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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대 운전자 전신 2도 화상
쿠팡 배송캠프 주차장에서 운전자의 분신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3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1분 서구 원창동 쿠팡 인천 3 배송캠프 7층 야외주차장에 세워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SUV 운전자 A(47)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해당 SUV가 불에 타고, 인근에 주차된 차량 2대가 그을리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52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18대를 동원해 13분 만에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6시 41분 불을 완전히 껐다.
앞서 "주차장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 당시 차량에서 화염과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소방당국에 동일 화재 신고 4건이 접수됐다.
소방당국 등은 A씨가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한익 씨의 한마디
차량내에서 분신을 시도하다가 누군가 119 신고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분신을 시도한 해당차량은 SUV차량이라고 소방당국은 발표했으며, 사진의 옆 모닝차량은 옆에 주차되어 있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보인다. 119 화재신고는 누가 했는지 모르겠지만 귀중한 한 생명을 살린 것이다 분신을 시도한 사람은 2도 화상을 입었다고 소방당국이 발표를 했는데 2도 화상정도라서 그나마 다행이다.
참고로 2도 화상은 화상 부위에 물집이 생기는 것인데, 얕은 2도 화상에서는 물집을 제거했을 때 빨간색이 균일하게 지속되고, 14일 이내에 피부 재생이 이루어지며 흉터는 발생하지 않는다. 분신을 해야만 했던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세상에 하찮은 생명은 없다. 용기 내어 같은 하늘아래에서 같이 살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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