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건,사고,경찰,검찰,법원,교육,여성,환경,아동,보건,재해,인물

필리핀 여친 임신에 '잠적' 한국 男…"자식 있는 유부남은 아냐" 해명

by 한익 씨가 바라보는 사회 2024. 7. 20.
반응형

- 논란 커지자 SNS에 해명문…“유부남 아니다”
- 필리핀 여성은 “말도 안 되는 소리” 일축

최근 한국인 남성이 필리핀 여자친구가 임신하자 갑자기 잠적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이에 해당 남성은 일부 잘못을 인정했지만 “유부남이라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5일 JTBC ‘사건반장’에는 23세에 임신 4개월 차에 접어든 필리핀 여성 A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그는 19세 때 데이팅 앱으로 한국인 남성 B 씨를 만나 교제했다. B 씨는 1년에 한 번씩 필리핀에 7~14일가량 머무르며 A 씨 가족과도 함께 보냈다. A 씨는 B 씨가 결혼 이야기를 자주 꺼냈다고 말했다.

 

                                                         [이미지 출처=JTBC ‘사건반장’ 보도화면 캡처]

러나 A씨가 올해 1월 아이를 갖게 되자 B 씨는 갑자기 입장을 바꿨다. 그는 처음에는 낙태를 권유하더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돌연 잠적했다. 연락에도 응하지 않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도 삭제했다. B 씨의 행각은 그가 데이팅 앱에서 또 다른 필리핀 여성에게 접근하면서 발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다른 필리핀 여성은 A 씨의 친구였다.

 

이후 유튜브 채널 ‘미스터원의 필리핀 라이프’를 운영하는 한국인 유튜버가 이 사실을 접하고 B씨를 추적했다. 그 결과 A 씨가 31세라고 알고 있었던 B 씨가 사실은 40대 유부남이고, 자식까지 있는 유부남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사연이 보도되자 B 씨는 19일 ‘사건반장’ 측에 이메일을 보내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라고 알렸다. B 씨는 SNS를 통해 “나이를 속인 것은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생각 없이 만남 앱에 20대로 설정해 놓은 것”이라며 “A 씨가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하지도 않았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JTBC ‘사건반장’ 보도화면 캡처]

또 아이가 있는 유부남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비밀번호 설정이 안 된 휴대전화를 분실했는데 그걸 누군가 주워서 거짓말로 장난을 친 것 같다”고 주장했다. 데이팅 앱으로 A 씨의 친구에게 접근한 것 역시 자신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B 씨는 A 씨의 임신에 대해서는 “친자 확인 결과에 따라 책임을 지겠다”며 “이미 얼굴이 팔렸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일할 수 없고, 필리핀으로 가서 그녀와 육아를 하며 열심히 살아보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A 씨는 B 씨의 해명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그는 “나는 진실을 알고 있다. B가 이곳으로 돌아올 이유가 없고, 내가 돌아오게 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원하는 건 양육비가 전부”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20일 아시아경제)

▶한익 씨의 한마디

동남아 여성들은 한국인 남자와 교제를 하면서 관계를 가질때 의도적으로 피임을 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임신을 하면 상대방 한국남자와 결혼을 하여 한국 국적을 취득할수 있거나, 아니면 양육비를 요구할 목적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임신을 시킨후 책임을 지지 않은 한국남자를 상대로 양육비 청구소송을 전담해 주는 한국인 변호사 및 사회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동남아 여성들과 관계로 인하여 출생한 아이들은 '코피노'라고 한다. 최근 모 방송사에서 '코피노' 문제를 이슈화하여 방송을 한 적이 있다.  한국인 남성들이 동남아로 여행, 취업 등을 하여 현지여성과 사귀면서 책임도 지지 못할 임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또한 모르고 성관계를 한 것이지는 모르지만 하여튼 조심해야 한다.  동남아 여성과  사귀기가 쉽다고 해서 아무런 계획 없이 성관계를 하면 감당하지 못할 힘든 상황에 빠질 수 있다.   한국인 남성들이여 조심합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