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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6급 공무원, 자택 인근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

by 한익 씨가 바라보는 사회 2024.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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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 않아 동료가 실종신고, 경찰 조사 중
- 도청 공무원노조 홈페이지에 애도 글 잇따라

경남도청에서 근무하는 6급 공무원이 지난 10일 오전 김해에 있는 자택 인근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것으로알려졌다.

경남도청 전경

경남경찰청 및 김해서부경찰서 등에 의하면 경남도청 공무원 A씨가 출근을 하지 않자 동료가 실종 신고를 했고, 경찰에서 위치추적 등을 통해 김해시 내덕동에 인근 차량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차량을 확인 결과  A씨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가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직원 사망과 관련해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도청 직원이 차량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사실은 맞지만, 사망 원인은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동료 공무원의 사망 소식에 경남도청 공무원노조 홈페이지에는 고인의 명복을 비는 애도의 글이 잇따르고 있다.


조합원 B씨는 '따뜻한 말 많이 건네지 못해 그저 미안하다. 하늘에서는 편히 쉬시길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또 다른 조합원 C씨는 "괴로움을 알아주지 못해 미안하다. 바쁘다는 핑계로 한 번 더 쳐다보지 못해 미안하다"며 고인의 명복의 빌어주는 애도 기간으로 삼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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