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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권으로 독서포인트제' 관련 포스팅입니다.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다들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있습니다. 나이가 많으나 적으나 불문하고 핸드폰이 한시라도 손에서 떨어지면 못 살 것 같은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짧고 강렬한 숏폼 영상에 빠져 있다 보면 책 한 권 읽는 게 쉽지 않습니다.
저 역시 저번달에 읽고 싶은 책을 2권 샀는데 읽어야되는데...읽어야되는데...하면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독서에도 약간의 ‘강제성’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하게 됩니다. 마침 경기도에서 흥미로운 독서 장려 정책을 시작한다고 하니, 같이 살펴봅시다!
2. 천권으로 독서포인트제, 어떻게 운영될까?
경기도가 2025년 7월부터 ‘천권으로 독서포인트제’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행사제목처럼 평생 1,000권 읽기를 목표로 삼고, 만 14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정책의 핵심은 독서 활동을 인증하면 포인트가 쌓이고, 이 포인트가 지역화폐로 바뀐다는 점입니다. 매일 10분, 한 달에 한 권이라는 부담 없는 목표로 꾸준히 책 읽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운영 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약 5개월입니다.
적립된 지역화폐는 12월 7일까지 사용해야 합니다. 연간 최대 6만 원, 올해 하반기에는 최대 3만 원까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책도 읽고 소소한 경제적 보상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3. 천권으로 독서포인트제 참여 방법과 포인트 쌓는 꿀팁
참여는 전용 플랫폼(library.kr/bookpoint)에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도서관 회원증이나 신분증만 있으면 되고, 선착순 4만 명이라서 잽싸게 신청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독서 인증도 어렵지 않습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독서일지를 쓰거나, 책을 샀을 때 영수증을 제출하거나, 독서하는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올리면 포인트가 쌓입니다. 독서동아리 활동도 인정됩니다.
가입만 해도 축하 포인트가 지급되고, 친구를 추천하면 서로 추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요. 21일 연속 출석체크 챌린지도 있는데, 이건 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이런 행사의 다양한 방식 덕분에 바쁜 일상 속에서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든 손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4. 지역화폐로 누리는 독서의 즐거움
포인트는 매월 25일 자동으로 지역화폐로 전환되어, 경기도 내 지역서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2025년 12월 7일까지 꼭 써야 하고, 현금 환급은 안 됩니다. 그래도 지역 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살 수 있으니, 독서가 또 다른 독서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만들어집니다.
플랫폼은 모바일에 최적화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쓸 수 있고, 포인트와 지역화폐 잔액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알림 서비스도 잘 되어 있어 기한을 놓칠 걱정이 없습니다.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해 독서 습관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5. 마치며
경기도 ‘‘천권으로 독서포인트제’ 행사를 보면서 이참에 억지(?)로 라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는 기회로 삼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기도민이라면 꼭 한 번 도전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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