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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 유휴 공간들이 지역 예술가의 작품 전시회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이런 모습은 참 좋네요!

by 한익 씨가 바라보는 사회 2024. 6. 4.

 

『갤러리 의창』 김정옥 작가, 추상화 작품 29점 선보여

창원특례시 의창구청 2층에 유휴 공간을 지역 예술가들의 전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모습이 좋습니다. 창원의창구청 2층 유휴공간(약40평)을 『갤러리 의창』이란 이름으로 수년 전부터 지역 예술인들에게 무료 전시공간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3일부터 20일까지 김정옥 작가의 「옥광의 아리랑 - 심상」 展을 개최합니다.

 

곽기권 의창구청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김정옥 작가(왼쪽에서 두 번째)와 함께 옥광의 아리랑 심상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김정옥 작가의 화려하고 풍부한 색채가 돋보이는 29점의 추상화 작품들이 전시된다. 김정옥 작가는 마티에르 기법으로 작업하는 작가로 아크릴 소재의 물감을 나이프로 쌓아 올려 갈아내는 방법을 사용하여 물감을 쌓고 깎기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보이는 작품의 독특한 질감이 의도하지 않은 우연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며 강렬한 인상을 준다.

김정옥 작가는 “마티에르, 오브제 샌딩 기법, 단면 채각 기법으로 인생 이야기를 엮어가는 『옥광의 아리랑-심상』 展은 과거와 현재, 미래의 사랑과 행복, 희망을 시각화하였다"라고 전시 소감을 전했다.


곽기권 의창구청장은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완성된 수준 높은 작품 전시회를 준비해 준 김정옥 작가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구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가며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 의창을 이용한 지역 예술인들은 약 1000명에 달하고 있으며, 전시 기간은 보통 15일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