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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리기사 부르셨죠?" 으슥한 곳으로 차 몰고 가 강도짓한 남성

by 목마른 경제적 자유 2025.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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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천만 원 상당 시계와 현금 빼앗아

 

대리운전기사인 척 접근해 운전자를 납치하고 폭행해 금품까지 빼앗은 20대가 검거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기 오산경찰서는 29일 강도상해 및 감금 혐의로 20대 남성을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25일 오전 1시 20분쯤 오산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50대 남성의 대리운전기사 행세를 하며 그의 승용차를 몰고 인근 공터로 이동해 폭행한 뒤 1천만 원 상당의 시계와 현금 150만 원 등을 빼앗았다.

20대 피의자는 이에 그치지 않고 근처의 문 닫은 카센터로 50대를 끌고 가 결박한 뒤 체크카드를 빼앗고 비밀번호를 추궁한 뒤 승용차를 끌고 달아났다.

피해자는 납치당한 지 18시간여 만인 같은 날 오후 7시쯤 스스로 탈출해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사흘 만인 지난 28일 오전 3시쯤 광주광역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20대를 붙잡았다.

20대는 생활비 마련 등을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30일 한국경제)

▶한익 씨의 한마디

택시기사 또는 대리운전기사가 나쁜 의도를 가지고 손님을 상대로 범행을 하면 정말 속수 무책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택시기사 또는 대리기사와 손님 단 두사람뿐인상황이다.  손님을 상대로 범행을 하여 손님을 살해하면 택시기사 또는 대리기사의 주장 및 진술 또는 자백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최악의 상황에 빠지는 것이다.  그렇다고 택시와 대리기사를 이용하지 않을 수도 없고.... 손님(고객)이 돈이 있는 사람이라고 판단되면 택시기사 및 대리기사는 강도 및 공갈 등의 범죄의 유혹에 빠질수 있기 때문이다.

택시회사 및 대리운전 회사 측은 기사들의 인적사항 등 신상정보를 철저하게 관리를 하여 고객에게 피해를 끼칠 때는 그 자료를 경찰, 검찰 수사기관에 제공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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