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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대한민국, 노동공급 제약으로 2029년부터 취업자 감소영향으로 추가 필요인력은 2033년까지 82.1만명 예상

by 목마른 경제적 자유 202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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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2033년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 및 추가 필요인력 전망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을 통해 2033년까지 우리 노동시장의 공급(경제활동인구) 수요(취업자)를 전망하고,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추가로 필요한 인력 작년에 이어 전망했으며, 10차 인구 비상대책회의(3.11.)에서 논의한 후 그 결과를 발표했다.

1.중장기 인력수급 전망(2023~2033)

 주요 전망 결과를 보면, 경제활동인구 2023년부터 2033년까지 24.8만명 증가하나 과거 10년간 증가 폭 1/10 이하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활동인구는 전망 전기(23~28)에는 증가하나 후기(28~33)부터 감소 예상되고, 양적인 축소뿐 아니라 고령층 비중 확대 등 구성효과로 인해 노동공급 제약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 경제활동인구 증감 전망(천명) : (03-13) 3,065 (13-23) 3,095 (23~33p) 248

 동 기간(2023~2033) 취업자 수 31.2만명 증가하겠으며, 노동공급 제약의 영향을 받아 전망 후기(-8.5만명) 감소, 구체적으로는 2029부터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

    * 취업자 증감 전망(천명) : (03-13) 3,049 (13-23) 3,116 (23~33p) 312

<중장기 인력수요 전망(천명)>

 산업별로는 고령화·돌봄 수요 확대 등으로 사회복지, 보건업에서 가장 많이 증가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 등 기술혁신의 영향으로 출판업(소프트웨어개발 등)에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온라인화·플랫폼화 등 산업구조 전환의 영향으로 소매업, 음식·주점업, 도매 및 상품중개업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위 10대 취업자 증가 및 감소 산업(중분류, 천명)

직업별로는 고령화 영향으로 돌봄,보건 및 개인서비스직, 보건·사회복지직에서 큰 폭으로 증가하고 디지털 전환 등 기술혁신의 영향으로 공학전문가, 정보통신전문가 등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온라인화로 매장판매직 큰 폭 감소가 예상되며, 자동화로 장치,기계조작직 감소, 학령 인구 감소로 교육전문가 등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 상위 10대 취업자 증가 및 감소 직업(중분류, 천명) >

 

2. 추가 필요인력 전망 

 이처럼 노동공급 제약이 향후 고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고용정보원은 현행「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수행 병행하여 향후 노동력 부족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를 막기 위해 노동시장 추가 유입되어야  필요 인력 규모를 작년에 이어 전망했다.

 그 결과 장기 경제성장 전망치(1.9%)를 달성하기 위해 2033년까지 추가로 필요한 인* 규모 82.1만명으로 전망했다.    (※전망 전기 5.8/전망 후기 10.7)

   * (추가 필요 인력) 노동수요 기반 필요 인력 전망결과(2,954.9만명) – 노동력 공급 제약 고려한 전망결과(2,872.8만명) 

 

 

                                                      <취업자수 및 추가 필요인력 전망(천명)>

 

3. 시사점

  우리 노동시장은 2033 15세이상 인구 중 65세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30%를 넘어서게 되고, 노동공급 제약이 심화되며 2029년부터 취업자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망 후기(28~33)에는 추가 필요인력이 급증하고 산업전환과 노동시장의 중대한 구조적 전환기에 직면한 만큼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 향후 노동력 감소에 대응하여 청년, 여성, 고령자 등 잠재 인력의 노동시장 진입 촉진 강화하고, 인력수요 변화가 분야별로 상이한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업종·직종별 변화에 대응하는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이창수 원장은 “향후 인력 부족 등이 초래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해 나가기 위한 고용노동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추가 필요 인력 규모를 전망하고 단기(1) 전망을 신설하는 등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 그 과정에서 인공지능(AI) 등 기술변화와 자동화 등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고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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