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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속보] 尹 내란죄 형사재판 변호인단에 `황교안' 전 국무총리 합류

by 목마른 경제적 자유 2025.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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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형사재판 재판부에 변호인 선임서 제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5일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내란수괴 혐의 형사재판 변호인단에 합류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법조계에 따르면 황교안 전 총리는 이날 윤 대통령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부에 변호인 선임서를 제출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법무부 장관과 국무총리로서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지낸 '거물급'이 변호인단에 합류했다.

황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이 국회로부터 탄핵소추된 뒤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집회에도 참여하여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해 왔다.

황 전 총리를 포함하면 윤 대통령 형사재판 변호인단엔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을 비롯해 총 14명이 이름을 올려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대리인단엔 총 17명이 합류한 상태다.

 

내란수괴 · 직권남용 혐의로 지난달 26일 구속기소 된 윤 대통령은 이달 20일 첫 공판준비기일을 앞두고 있다. 윤 대통령 측은 전날(4일) 검찰의 구속기소가 위법하다며 재판부에 구속 취소를 청구했으며, 법원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7일 이내 취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한익 씨의 한마디

황교안 전 국무총리(미래통합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내란죄 및 직권남용죄 형사재판(지귀연 부장판사)의 변호인단에 합류를 하면서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좀 더 무게감을 싣는 분위기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줄굳 부정선거의 의혹을 주장하고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도 참석하여 연설도 한 바가 있다.

한편 황교안 전 총리가 주관하고 있는 '尹대통령 석방청원'에 동참한 인원수는 62만 명 돌파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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