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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3성 장군이 엉엉 우는 모습을 역사는 기억할 것이다. 그 못난 모습을...

by 목마른 경제적 자유 2025.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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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비상계엄과 관련하여 당시 김용현 국방부장관의 지시에 따라 국회 등 현장출동했던 군 장성들이 청문회 및 검찰 등에서 증언과 진술을 함에 있어서 많은 육군 장성들이 다양한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줬다.

육군의 별이 뜨면 '산천초목'이 운다는 말 있다. 그만큼 권위가 있는 것이다. 육군의 별을 달려면 조상 3대가 적선을 해야 되고 거기에다 나라를 구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수많은 장성들이 진급을 하고 누구누구가 00 사령관이 되고 000가 대령에서 스타 진급을 하고...  장군 즉, 별을 달면 대통령으로부터 진급신고를 하면서 '장군도'를 하사 받는다.  '장군도'는 지휘용 칼을 말하는데 옛날부터 군사를 지휘 달 때는 칼을 높이 들고 부하들을 지휘한 것에 유래한다.

 

국민들은 똑똑이 봤다.  하늘같이 높은 육군 장성, 그리고 별을 3개나 달고 있는 000 사령관이 국회 청문회에서 엉엉 우는 모습을..... 정말 창피스럽다.  그 모습을 보고 있는 예하 수천 명의 부하들은 어떻게 그 사령관 즉, 상관을 기억하겠는가?  참으로 나약한 인간의 밑바닥을 보여준 것이다.

물론 시기를 잘못 만나... 상관을 잘못 만나서... 비상계엄상황에서 명령을 수행한 것은 알고 있다. 내란죄 혐의로 윤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고 또한, 탄핵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할지라로 별을 3개나 어깨에 달고 있는 군복차림으로...  온 나라 국민들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그리고 수천 명의 부하들이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 엉엉 우는 모습은 보이지 말아야 헸다.

 

억울할 수도 있다.  분할수도 있다.  후회감이 밀물처럼 밀려올 수도 있다.  그러나 당신은 군인이라면 꿈도 못 꿀 계급 육군 중장 3성 장군이 아닌가?  울고 싶어도 군인의 명예를 위해서 참아야 하고, 땅을 치고 싶어도 당신의 명예와 수천 명의 부하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참아야 할 당신이다. 향후 재판 결과에 따라 공무원에게는 목숨과도 같은 연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못 받는 것은 두려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일은 이미 벌어진 것을...

이 혼란스러운 시간이 지나고 나면 역사와 국민은 기억될 것이다.  당신의 그 못난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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