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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식 경감, 경남 하동경찰서 직장협의회 회장
12·3 내란 가담 의혹을 받는 박현수(54 · 경찰대 10기) 치안정감 승진 내정자가 지난 10일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로 취임한 데 대해 현직 경찰관이 "14만 전국 경찰 명예를 위해 스스로 물러나라"라고 촉구했다.

경남 하동 경찰서 소속 김연식(51) 경감은 11일 한 언론과 전화인터뷰에서 "박 청장은 12·3 계엄 당일 내란 가담자들과 수시로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지 않았느냐. 서울경찰청장 직을 절대 수행해서는 안 되는 인물이다"라며 이렇게 주장했다.
경남 하동 경찰서 직장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 경감은"내란 가담 의혹이 있는 인물이 서울청장을 하면 그와 함께 근무하는 하위직은 뭐가 되느냐. 범죄자를 소속 장으로 모시라는 소리냐"고도했다.
김 경감은 지난 9일 오후 경찰 내부게시판에 최근 기습 단행된 경찰 고위직 승진 · 전보 인사를 정면 비판하는 글을 실명으로 올린 바 있다. '경찰 고위직 인사, 원칙도 기준도 없는 권력의 장난 – 이게 조직인가, 개판인가?'라는 제목의 게시글이다.
이 글에서 김 경감은 "경찰 조직의 원칙과 기준은 무엇인가. 정권 입맛에 맞게 줄 서고 아부하면 승진하는 시스템만 남았다"라며 "최근 경찰 고위직 인사를 보라. 총경에서 치안정감까지 단 3년. 조직에 헌신한 것이 아니라, 대통령실과 권력기관을 전전하며 정권의 비위를 맞춘 사람이 단숨에 승진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승진이 정권 눈치를 보는 자들만의 리그가 되면, 결국 경찰 조직 전체가 국민이 아닌 정권의 편에 서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경찰 조직이 과연 국민을 지킬 수 있겠느냐"고도 지적했다.
▶한익 씨의 한마디
경남 하동경찰서 김연식 경감은 하동경찰서 직장협의회 회장의 자격으로 지난 10일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내정자를 "12.3 내란주동자와 수시로 통화를 하는 등 내란가담혐의자"라고 단정 짓고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자격이 없다고 하면서 스스로 물러나라"라고 직격 했다.
또한 최근 경찰고위직 인사를 "개판"이라고 경찰내부게시판에 올리기도 했다.
김현식 경감은 정의감으로써 말했을 것이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면 김현식 경감의 발언은 위험했다고 생각한다.
경찰조직의 일원으로서 계급이 경감이면 중간관리자의 입장이며 경찰생활 또한 20년 이상 했을 것으로 보인다.
언론에서 박현수 서울청장 직무대리가 12.3 계엄당시 조지호 경찰청장 등 경찰고위직과 통화를 한 것을 두고 김 경감은 내란동조자라고 단정 짓고 경찰내부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또한 경찰수뇌부 인사를 '개판"이라고 했다.
이는 심각한 명예훼손이 될 수 있으며 경찰조직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행위를 한 것으로 사료된다.
하동경찰서 직장협의회 회장의 자격으로 글을 올리고 또한 박현수 서울경찰청장직무대리 인사발령관련하여 특정언론과 상당한 부정적인 인터뷰를 했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고위직은 김현식 경감의 행위에 대하여 어떠한 조치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필자의 생각으로는 김연식 경감의 행위에 대하여 책임질 상황이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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