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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계재단서 친이명박계와 회동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권 대선 후보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과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는 김 장관이 조기 대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선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는 해석도 나왔지만 김 장관은 조기 대선 출마에 대해 “전혀 생각해 본 적이 없다”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9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장관은 지난 3일 서울 서초동 청계재단에서 이 전 대통령을 만났다. 이날 만남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 측근으로 불리는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 장다사로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두 사람의 면담은 청계재단이 매주 월요일 주최하는 정례회동과 별도로 이뤄졌다”며 “공식적으로는 인사차 방문한 것이라는 게 김 장관 측 설명이지만, 실제론 정치 현안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익 씨의 한마디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은 여권의 대선주자 중 지지율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뚜렷한 보수우파의 색채로 보수우파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오세훈 시장이 온건한 보수라면 김문수는 강하고 고집스러운 보수우파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탄핵국면에서 야당 서영교 의원이 "국민들에게 사죄하라"라고 고함을 쳤을 때 국무위원들이 전부 고개를 숙이는데 반해서 유독 김문수 장관만이 고개를 숙이는 것을 거부하고 자리에 꿋꿋하게 앉아 있었다. 이러한 모습에서 보수우파 국민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기면서 절대로 배신하지 않을 아이콘으로 인정되었다.
다만 김문수 장관은 중도층 확장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에 조기대선이 실시되면 김문수 장관은 대선후보로 출마하기보다는 당선 가능성이 있는 여권 후보에게 힘들 실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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