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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 급격한 인구 감소가 주원인
1. 롯데백화점 마산점 왜 폐점했나?
가. 창원특례시는 구 창원시와 마산시, 그리고 벚꽃의 도시 진해시가 합쳐진 도시다. 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창원시장으로 재직 시 위 3 개시를 통합을 이루었다.
폐점한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지하 5층 지상 20층 규모의 건물로, 쇼팽매장은 7개 층을 사용하고 있었다. 현 창원특례시청을 중심으로 보면, 외곽지역으로 소매점 위주의 상권의 중심지역에 위치하여 수준 높은 고객을 끌어들이는데 한계가 있었음
나. 2022년 창원시가 인구 100만 명을 초과하여 특례시가 되었는데, 2025년 4월 29일 현재 창원시 인구는 100만 명을 턱걸이하고 있으며, 조만간 100만 명 유지가 어려운 상황으로 서울 등 수도권으로 급속한 인구유출로 인하여 롯데백화점의 규모에 걸맞은 고가품을 매입할 수 있는 고객이 급격히 감소됨
다. 롯데백화점 마산점이 자리 잡고 있는 위치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서동로 18번지로 대로변을 벗어난 속칭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어 거의 차량을 이용하는 백화점 고객들의 접근성 측면에서 불리
2. 폐점 절차는 어떠했나?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2024년 7월 1일 자로 전격 폐점을 결정했으며, 폐점하기 전 약 1년 정도 폐점에 따른 입점자들의 손해, 그리고 납품업체 등과 상당한 마찰이 있었으며, 주변 소상공인들의 격렬한 폐점 반대운동을 벌였다. 그러나 엄청난 규모의 롯데백화점이 폐점을 결정하기까지는 이미 수년 전부터 적자운영을 하고 있었기에 롯데그룹 자체의 명예에 큰 손상을 불구하고 폐점을 단행하고 야 말았다.
3. 롯데백화점 마산점의 역사
가. 1997년 11월에 위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동서동로 18번지에 대우백화점의 이름으로 백화점을 오픈했다.
당시 창원시에는 성안백화점, 서광백화점 2곳이 영업을 하고 있었으며, 엄청난 규모의 대우그룹 산하 대우백화점이 들어서면서, 창원시의 양질의 고객들은 대우백화점을 많이 이용하게 됐으며,
나. 이로 인하여 성안백화점과 서광백화점은 매출저조로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몇 년 호황도 반짝 대우백화점을 매각한다는 소문이 나더니 2014 년월 롯데쇼핑이 전격인수했던 것이다. 롯데쇼핑은 2015년 7월 1일 자로
롯데백화점 마산점으로 재개장했다.
다. 당시 필자도 창원시에서는 롯데백화점이 꾸준히 이용했으며, 그리고 롯데는 롯데백화점 창원점을 연이어 개장했다. 현재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마산점은 폐점을 하고, 창원시에서 롯데백화점 창원점이 유일하며 현재 운영을 하고 있다.
4. 창원시의 대책은?
창원시와 창원시의회의 끈질기게 폐점을 막으보려고 했으나,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 이윤이 생기지 않는 사업을 지속할 필요가 없는 분명한 명제 앞에는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폐점한 지 1년 가까이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중에 29일 창원시의회는 보도자료를 통하여 "창원시와 공동으로 구 롯데백화점 마산점 활용방안에 대하여 TF팀을 꾸려서 연구 용역 중이다"라고 발표했다.
2025년 4월 29일 현재 창원시와 창원시의회에서는 텅 비어있는 구 롯데백화점 마산점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다방면으로 구성을 하고 있다. 그러나 롯데가 공짜로 창원시에 기부하지는 않을 것이기에 매각을 하려고 할 것인데, 창원시가 엄청난 규모의 롯데백화점 마산점을 과연 매입할 돈이 있는지 미지수이며, 현재 롯데 측에서 매각이란 말은 한마디도 나오지 않는데 창원시와 창원시의회에서 앞서서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하니 이해가 가지 않는다.
5. 마치면서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을 보면서 최근 홈플러스 사태와 연관을 짓지 않을 수가 없다. 온라인 쇼핑시대를 맞아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이 힘겨워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회사에서는 연일 총알배송을 부르짖고 있다. 고객의 입장에서 빠르고, 편리하기까지 한데 온라인 쇼핑을 원하는 소비자는 갈수록 증가하는 현실에서 과연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이 견디기가 힘든 현실이다. 특히 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창원시내의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상인들의 한숨은 깊어지기만 하는데... 시원한 해결책이 현재로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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