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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40대 체육교사, 여제자와 부적절한 교제…여제자 "극심한 심리불안"상태

by 한익 씨가 바라보는 사회 2024. 6. 11.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 한 고등학교 40대 체육 교사가 여제자와 부적절한 교제를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시교육청이 조사에 나섰다.

11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런 부적절한 교제는 지난4일 학교에서 전문상담사가 해당 학생과의 상담 과정에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지침에 따라 곧바로 시교육청에 보고하고 경찰에도 신고했다.

 

이후 시교육청은 1차 조사 과정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 사실을 확인해 다음 날인 5일 해당 교사를 직위해제했다.

피해 학생은 극심한 심리 불안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시교육청과 학교 측은 외부 상담 · 치유기관과도 연계할 예정이다.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보호가 최우선"이라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는 대로 해당 교사를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한익 씨 한마디 ◀

6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부산경찰청 소속 00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소속 남자 경찰관 A 씨와 B 씨는 학교 담당 경찰관(SPO) 업무를 하면서 관내 00여자고등학교 여학생 2명과 각각 성관계를 했다는 소문이 학교에 퍼졌으며, 결국은 부산지방경찰청 감사실에 고발이 접수되고, 부산교육청, 언론 등 부산시 전체가 발칵 뒤집힌 사실이 있었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 감사관들이 A 씨 와 B 씨를 감찰조사하여 결국은 성관계를 했다는 진술을 받아냈습니다. 그 후 A 씨와 B 씨는 징계 절차를 거쳐 결국은 파면(징계 중 가장 무거운 징계로 신분을 상실하고 퇴직금의 50% 수령) 되었습니다.

그런데 A 씨는 부인과 이혼을 하고 성관계를 한 여고생과 정식으로 결혼하여 현재 살고 있다고 하는 소문이 같이 근무했던 경찰관들 입소문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 후 부산지방경찰관 소속 학교 담당 경찰관(SPO)들을 전부 여자 경찰관으로 교체한 사실이 있는데, 몇 년 세월이 흐른 지금,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혔는지 학교 담당 경찰관(SPO) 업무를 남자 경찰관들도 많은 숫자가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언론에 보도된 체육교사가 여제자와 성관계를 했는지 안 했는지는 경찰 및 교육청 조사 과정에서 밝혀지겠지만 체육교사는 여제자를 학생 및 제자로 보지 않고 여성으로 본 것이 아닌가 싶네요.. 아무쪼록 여제자가 심리적으로 회복되고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했으면 바는 바람입니다.